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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인환, 故 전태수 애도 "치열한 배우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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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인환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비밥바룰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1.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인환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비밥바룰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1.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인환이 하지원의 동생 故 전태수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인환은 22일 오후 진행된 영화 '비밥바룰라'의 공동인터뷰에서 전태수의 이야기를 꺼내며 "연기자가 치열하다. 하지원 동생이 죽었다는데 기사가 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울증이 올 수 있겠다. 우리 때도 치열했지만 지금은 경쟁도 심하고, 나이 든 사람들은 포기할 수도 있는데, 30, 40대에 어떻게 포기하냐.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 때도. 친척들이 직업 바꾸지 뭐하고 붙들고 있어 그러면 친척들 모임에 나가고 싶겠냐. 동창 모임에서 그런 소리나 듣고 나면 자존심 상하고 모임도 안 가고 외출도 안 하고 그런 것들이 우울증으로 올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배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이 네 명의 죽마고우로 분했다. 박인환은 행동파 영환, 신구가 아내에게는 로맨틱한 남편 순호, 임현식이 모태솔로 현식, 윤덕용이 트러블메이커 덕기 역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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