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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태스크포스(TF) 유관기관으로서 무정차 거래에 대한 사실상 반대 견해를 내놓은 것이다.
이병래 사장은 "기본으로 삼성전자와 거래소가 최종적으로 결정해 진행할 것"이라며 "시장 혼란과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간을 단축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했다.
주식 액면분할은 2~3주 정도의 거래정지 기간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도 오는 4월25일부터 5월15일까지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었다.
최경렬 예탁결제원 투자지원본부장은 "다음 달 23일에 열리는 삼성전자 주주총회 이전에는 결정될 것"이라며 "3주보다는 단축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관련 자료도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 사장은 "금융감독원에서 실명제 실시(1993년) 전후로 삼성그룹 관계사의 증권계좌를 제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