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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즈그룹 대표 부산 방문, 북항 복합리조트 가속도 ‘커넥트 부산 호텔’ 주목

[편집자주]

© News1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리조트 ‘마리나베이 샌즈’를 건립한 샌즈그룹이 부산을 찾는 등 북항 복합리조트 유치에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부산 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 부산조선비치호텔에서 로버트 글렌 골드스타인(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 총괄대표) 등 핵심임원 2명과 ‘부산 북항 복합리조트 건립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샌즈그룹 측은 부산상공회의소와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인 북항 재개발 지역을 돌아보고, 지역 상공인과 구체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지역 상공계 역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용역을 발주하는 등 리조트 사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리조트 부지로 주목 받고 있는 북항은 일본 도쿄, 오사카 등과 비교해 접근성이 좋고, 관광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최적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샌즈그룹은 3조~6조원의 자본을 투입해 쇼핑, 국제협의, 숙박시설이 갖춰진 복합리조트를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가 포함돼 해당지역의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샌즈그룹이 2010년 싱가포르에 건립한 ‘마리나베이 샌즈’는 개관 후 관광객 70%, 관광수입 95% 증가의 성과를 내며 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가져왔다. 이처럼 복합리조트 유치가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부산 북항 복합리조트 사업 역시 연간 방문객의 총지출 3조5000억원을 기준으로 할 때 생산효과 8조3000억원, 고용창출 2만2000여명에 이르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이하 프리퍼드 그룹)과 함께 콤팩트 럭셔리 4성 호텔인 ‘커넥트 부산 호텔’을 분양한다. 커넥트 부산 호텔은 부산시 중구에 위치하며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9층 총 216실이다.

특히 커넥트 부산 호텔이 들어서는 중앙동권역은 부산 중구 내에서도 객실점유율, 객실평균단가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해운대구와 달리 사업지 인근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고, 그마저도 노후화된 숙박시설이 많아 신규 분양 호텔의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커넥트 부산 호텔은 합리적 가격으로 고급호텔의 서비스와 시설을 이용 수 있는 콤팩트 럭셔리 호텔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5성 호텔 수준의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상품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프리퍼드 호텔 & 리조트의 회원사인 신라스테이와 동급의 컬렉션을 부여 받았다.

커넥트 부산 호텔은 중구에서 유일하게 파노라마 오션뷰 발코니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북항마리나 뷰를 비롯해 북항대교뷰, 오션뷰, 파크뷰 등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 또한 중부산권 유일의 루프탑 스카이라운지가 있어 부산항 대교의 야경, 불꽃 축제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을 갖췄다.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해서는 전 객실 초고속 와이파이와 업무용 책상이 제공되며, 중구의 주력 방문객인 3인 관광객을 위해 3인 투숙이 가능하도록 객실을 특화했다. 한편 커넥트 부산 호텔은 2017년 12월 22일 분양을 개시했으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6가 12 국제빌딩 12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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