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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팡야모바일' 동남아 순풍…태국 앱스토어 인기몰이

지난 8일 태국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동남아 이외 지역으로도 서비스 확대 예정

[편집자주]

엔씨소프트 팡야모바일
엔씨소프트 팡야모바일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팡야 모바일(Pangya Mobile)'이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8일 태국을 포함한 11개국에 엔씨소프트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판다지골프 육성 게임 '팡야 모바일'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한지 하루 만인 9일 태국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 1위, 최고 매출 순위 2위에 올라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지난 27일에도 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기 순위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팡야 모바일은 유명 PC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 '팡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은 전 세계 40여개 국가 글로벌 이용자들이 즐겼던 추억의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각 골프 클럽의 고유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면서 즐기는 전략적인 골프 플레이를 즐기는 게 팡야 모바일의 특징이다. 게임 속 캐릭터가 드라이버·퍼터 등 특정 기술을 가지고 있어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도 가능하다.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으로 다양한 게임모드도 즐길 수 있다. 이를테면 △팡야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 △다른 이용자와 1대 1로 겨루는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 모드' △'미니 게임 모드' 등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지역은 태국·대만·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미얀마·브루나이·캄보디아·홍콩 등 동남아 11개국이지만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신규 서비스 지역과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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