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여가부 '스스로 돕는 한부모 프로젝트' 28일까지 공모

[편집자주]

© News1
© News1

여성가족부는 미혼모 및 한부모의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스스로 돕는 한부모 프로젝트'를 시범 추진할 기관을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한부모가족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이며, 세 가지 주제별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단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하는 사업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첫 번째 공모 주제인 '미혼모·한부모에게 찾아가는 상담'은 한부모 동료 상담가가 임신·출산단계의 한부모를 찾아가 경험을 나누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두 번째 공모 주제인 '공동생활가정 중심 나눔·자활사업'은 공동생활가정 임대주택 입주자들 중 대표자를 뽑아 당사자 모임이 주도해 나눔육아, 일손품앗이, 자조모임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세 번째 공모 주제인 '한부모 편견·차별 해소 캠페인'은 5월10일 '한부모가족의 날' 등을 통해 한부모단체가 직접 나서 캠페인을 통한 인식개선 활동을 벌인다.

선정결과는 민간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4월 초 여가부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지된다. 여가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성과를 점검·분석해 내년 이후 정규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