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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내 도착"…산림항공본부 산불 대비·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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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헬기 진화 모습(산림항공본부 제공)© News1
산불헬기 진화 모습(산림항공본부 제공)© News1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조병철)는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15일부터 4월22일까지 봄철산불 대비·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발생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 및 진화하는 산림헬기 골든타임제를 적용하고 동해안, 경기북부 등 산불위험예상지역에 산림헬기를 전진배치해 산불확산에 대한 초동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산불진화용수 부족과 원거리 급수지 해결을 위해 이동식저수조(2만2700ℓ)를 활용하고 대형산불 확산과 주요문화재 보호를 위해 지연재(리타던트)를 적극 활용한다.

산림헬기와 드론을 운영해 산불계도·감시 및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산불 취약지역과 산림인접지내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적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항공본부 전직원은 철저한 산불예방과 완벽한 산불진화를 목표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국가의 산림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항공본부는 3월부터 4월까지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 지역별 강한 바람에 따른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청명·한식(4월5일∼4월8일)을 전·후로 입산자와 등산객 증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에 따른 산불발생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감시 및 예방에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산림항공본부 © News1
산림항공본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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