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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한 마을 이장이 지적장애 여성을 수십년째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적장애 여성을 수십년째 성폭행한 혐의로 A씨(67)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옥천군의 한 마을에 사는 30대 지적장애 여성을 초등학생때부터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여성의 어머니가 보호시설에 입소한 이후 그를 돌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 여성의 기초생활수급비를 착취한 정황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대전지방경찰청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