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몰 홈페이지. 삼천리자전거 제공

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가 배송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삼바몰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삼바몰은 자전거 업계에선 처음으로 도입한 'O2O'(Online to Off line) 서비스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한계점을 개선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수령일정 및 장소, 제품 픽업 대리점은 구매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자전거를 구매하면 자전거 전문가 또는 대리점주가 제품을 조립해 수령지로 직접 배달해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손상을 최소화했다. 수령지에서 이용자의 체형에 맞게 제품을 최종 세팅해줄 뿐만 아니라, 대리점의 최종 안전 점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단, 도서 산간 지역 등 서비스 제공이 불가한 일부 지역에 한해서는 제품 조립을 완료해 택배로 배송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본사와 오프라인 대리점, 온라인 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의 편의를 생각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