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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위치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교직원 대상 덜위치 토크 진행

[편집자주]

청소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열린 ‘덜위치 토크’(Dulwich Talk)에서 덜위치칼리지 서울 영국학교의 교장(왼쪽) 그래엄 솔트(Graeme Salt)와 정신건강치료전문가(오른쪽) 딕 무어(Dick Moore) © News1

덜위치칼리지 서울 영국학교(Dulwich College Seoul)는 10일(화) 오전, 반포동 본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덜위치 토크’(Dulwich Talk)를 개최했다.

청소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영국교사 출신 정신건강치료전문가 딕 무어(Dick Moore)가 강연자로 참여했으며 올해 교육방침인 ‘2018년 웰빙(Wellbeing)의 해’에 맞춰 기획됐다.

덜위치 토크는 강연자의 경험과 상담사례를 발표하고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상담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서 딕 무어는 학생들 개개인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변화를 설명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각자의 입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 후에는 평상시에도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전 방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응급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덜위치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정신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다양한 교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래엄 솔트(Graeme Salt) 교장은 “덜위치칼리지는 학업향상뿐 아니라 학생들이 겪는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 자세에는 심리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직원, 학부모가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해 덜위치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는 영국의 커리큘럼을 따르는 전세계 영국 국제 학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시상식인 브리티쉬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18(British International School Awards 2018)에서 10개 부문 중 ‘올해의 혁신교육기관’(Teaching Initiative of the Year)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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