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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최적의 휴식 공간"…매송 복합휴게소 20일 개장

승용차·화물차 주차장 분리…전용 휴게텔 제공

[편집자주]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 조감도 /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 조감도 /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IC와 비봉 IC 사이에 조성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가 20일 문을 연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는 승용차 등 일반 운전자를 위한 문화, 쇼핑 등 복합기능과 함께 화물차 운전자를 배려한 전용 휴식공간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휴게소 2층에는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남·녀 전용 휴게텔(수면실, 샤워실, 세탁실)과 커뮤니티 공간(전용 라운지, 옥상정원) 그리고 체력증진실 등이 만들어졌다.

휴게소엔 화물차와 승용차의 진·출입 동선과 주차장을 분리하고 대형차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경정비센터와 화물차 세차장도 설치해 화물차 운전자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식공간 확충은 국가 물류기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교통안전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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