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 News1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0일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53)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5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한 건물 입구 앞에서 출동한 119 구급대원 B씨(37)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눈 부위를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간경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데려달라고 신고했으나 119구급대원이 긴급이송 대상자가 아니라고 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