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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이 미국에서 제조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CKD-11101의 주성분인 '다베포에틴 알파'를 높은 순도로 정제하는 새로운 제조법에 관한 것이다.
CKD-11101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다. 이 약은 지난해 국내 임상3상을 통해 오리지널의약품 '네스프'와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종근당은 현재 국내에서 CKD-11101의 허가심사를 받고 있으며, 2019년께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종근당 바이오의약품의 제조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2조8000억원에 달하는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