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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독립영화관GIFT '여성감독 5인전' 마련

[편집자주]

영화 '누에치던 방' (광주독립영화관GIFT 제공)(© News1
영화 '누에치던 방' (광주독립영화관GIFT 제공)(© News1
광주지역 독립영화관인 GIFT가 여성의 문제를 여성의 시각으로 담아낸 '여성감독 5인전'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감독 5인전은 여성감독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들로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김수정 감독의 '파란입이 달린 얼굴', 김일란·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 이완민 감독의 '누에치던 방', 유지영 감독의 '수성못'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여성감독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들이다.

올해 개봉한 독립영화들 중 관객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는 여성의 시선으로 21세기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냈다. 

김수정 감독의 '파란입이 달린 얼굴'은 오로지 생존을 위해 앞으로만 전진하는 한 여성 노동자의 무시무시한 생명력을 지극히 현실적인 필치로 담아낸 영화다. 

'공동정범'은 용산참사 사망자들의 가해자로 몰려 감옥을 다녀온 다섯 명의 연대철거민들이 주인공인 영화다. 

'누에치던 방'은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여자들의 우정과 부서진 관계에 대해 다룬다. 

'수성못'은  여자 아르바이트 생이 수성못 실종사건에 연루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20대의 우울한 현실을 담고 있다.

상영시간표를 포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독립영화관GIFT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GIFT는 오는 16일 '소공녀'의 상영이 끝나고 영화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과 관객들의 대화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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