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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위대한 승츠비" 최연소 '미우새' 승리, 이상민 뛰어넘는 '허세력'

[편집자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빅뱅 승리가 이상민을 뛰어넘는 허세력을 자랑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최연소 미우새인 빅뱅 승리가 등장했다. 승리는 기상 후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을 깼다. 이어 유창한 영어로 아침식사를 주문한 그는 홀로 식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지나치게 쓰게 느끼고 영자신문을 봐 모벤져스로부터 "이상민을 뛰어넘는 허세다. 하지만 허세를 부릴만하다"는 평을 얻었다.

외출 준비를 한 승리는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발리의 한 클럽. 그곳에서 승리는 '클러버' 박수홍을 만났다. 그러나 승리는 지나치게 포멀한 박수홍의 '회사원 복장'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짐을 둔 두 사람은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파티를 즐겼다. 박수홍은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날 이상민은 일본에 있는 사유리의 집을 찾았다. 사유리의 부모는 이상민이 선물한 한복을 입고 반갑게 그를 맞이했다. 사유리 가족의 환대에 이상민은 활짝 웃었다. 이상민은 사유리 부모님을 위해 조용필 콘서트 티켓과 커플 전용 티셔츠 등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을 받은 사유리 부모님은 이상민의 정성에 감동했다.

이후 사유리 모친은 이상민을 위해 직접 만든 스키야키를 준비했다. 이상민은 사유리 어머니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사유리 모친은 사유리와 이상민에게 "아빠 나이가 70이다. 빨리 손주를 낳아줬으면 좋겠다"고 돌직구를 날려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요리를 먹고 난 후 사유리 모친은 이상민에게 "사유리와 결혼은 언제 할 거냐. 빨리 하라"고 해 자신의 의중을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김종국과 김종민은 함께 요리에 도전하며 자체적인 신랑 수업을 했다. 두 사람은 닭가슴살 덮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이들의 요리 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요리할 프라이팬이 청결하지 않았던 것. 뒤늦게 다시 설거지 후 요리를 시작했으나 '요리 초보'인 이들의 난관은 계속됐다. 두 사람은 익히는 시간을 생각하지 못한 채 고기와 채소를 뒤죽박죽 넣는가 하면, 당면을 지나치게 많이 넣어 덮밥 양념을 잡체로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에는 전분까지 넣어 '당면떡'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미우새'에는 가수 태진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모벤져스와 대화를 나누던 태진아는 아내를 중전마마로 부른다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결혼할 것인가"라 물었고, 태진아는 "그걸 말이냐고 하냐. 100번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진아는 매일 틈날 때마가 아내에게 전화를 한다고 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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