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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강도연, 연극 ‘유리동물원’ 주연 발탁…“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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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UL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강도연이 연극 ‘유리동물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번 연극에서 그는 여주인공 로라 역을 맡았다. 서로 너무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아만다와 로라, 톰. 로라는 아만다의 딸이자 수줍음이 지나치게 많은 성격으로 집안에 틀어박혀 유리동물과 축음기에 매달려 사는 인물이다.

현대 미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 작품인 ‘유리동물원’은 미국 근대 시대를 배경으로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희곡이다. 현대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네 가족의 초상화 같은 작품인 것이다.

강도연은 로라를 통해 극도로 내성적인 모습, 사랑에 빠진 순수한 모습, 절망에 빠진 암울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영화 ‘대립군’, 드라마 ‘미녀의 탄생’, ‘굿닥터’ 등에 출연했던 그는 “처음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잘해야 한다는 걱정과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좋은 선배님들, 스태프들을 만나서 편안하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어느 분야든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스토리(대표 고훈민) 제작의 ‘유리동물원’은  강도연을 비롯해 아만다 역의 김서현, 톰 역의 김건, 짐 역의 이상원, 이두연, 홍현선 등이 함께 한다. 오는 6월 2일부터 24일까지 홍대 베짱이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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