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경북 안동시 신안동 범석골 교차로에 걸린 대한애국당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는 선거용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18.6.5/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30분쯤 안동시 신안동 법석골교차로에 걸린 대한애국당 후보의 선거현수막이 훼손됐다.
출마 후보자가 내건 현수막 속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을 누군가 찢어놓았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탐문수사 등을 통해 범인을 추적 중이다.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이하 징역이나 4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