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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PD "국적 상관없이 12명 선발, 한국서만 투표"

[편집자주]

안준영 PD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서울에서 진행된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8.6.11./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안준영 PD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서울에서 진행된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8.6.11./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프로듀스48' 안준영 PD가 참가자별 분량 문제와 투표 방식 등을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엠넷(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엠넷 김용범 CP(책임 프로듀서), 안준영 PD, 국민프로듀스 대표 이승기와 멘토 소유, 이홍기, 치타, 배윤정이 참석했다.

안준영 PD는 "선발 방식은 크게 변함이 없을 것이다. 국적과 상관없이 12명이 뽑혀 데뷔하게 된다. 쿼터제는 없다. 가장 사랑받는 12명이 뽑힌다"며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서 참가자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덧붙이자면 한국과 일본이라는 나라보다 국적 상관없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이들의 꿈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방송 분량이 인기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안PD는 "간절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에게 분량이 주어진다"고 했다.

투표는 한국에서만 진행된다. 김용범 CP는 "한일 동시방송이지만 투표 시스템은 별개로 한국에서만 진행된다. 여러 이유가 있다. AKB 그룹은 일본에서 너무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서 한국 연습생과 경쟁하기엔 큰 차이가 있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기 위해서 한국에서만 표를 받아야겠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했다.

'프로듀스 48'은 엠넷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과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글로벌 전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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