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두산-NC, 이우성-윤수호 맞트레이드

[편집자주]

NC 다이노스 이우성(두산 베어스 제공). © News1
NC 다이노스 이우성(두산 베어스 제공). © News1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선수 1명을 교환하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우성(24)이 NC로 가고, 윤수호(26)는 두산으로 향한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양 팀은 필요한 포지션의 전력을 보강했다.

이우성은 오른손 거포형 외야수로 성장하고 있는 기대주다. 182cm, 95kg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갖춘 이우성은 2013 신인 지명에서 두산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58타수 17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파워를 바탕으로 OPS도 0.827로 준수하다.

이우성은 31일에 있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맞춰 새 팀에 합류한다.

2015년 신인 2차지명에서 특별지명으로 KT에 입단했던 윤수호는 2015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NC 유니폼을 입은 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가게 됐다.

183cm, 90kg로 하드웨어가 좋은 파이어볼러 윤수호는 올해 6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이번 영입으로 불펜 자원을 보강했다.

두산 관계자는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윤수호가 경기 중후반 불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윤수호(왼쪽)(NC 다이노스 제공). © News1
두산 베어스 윤수호(왼쪽)(NC 다이노스 제공). © News1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