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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도망 운운 보도 사실관계 각색…법적 소송할 것"

"지지자 분노 극에 달해…언중위 조치 및 법적 책임 물을 것"

[편집자주]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24일 자신이 싱크탱크 미래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나 도망갔다는 보도와 관련 해당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조치 및 법적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에 대한 모 언론사의 도망 운운 보도는 비방의 목적을 갖고 사실관계를 각색하고 호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악의적인 보도를 접한 지지자들의 원성과 분노가 극에 달해 고민 끝에 최소한의 공정성과 도덕성마저 상실한 언론사 및 해당 기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다음주 초에는 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자신의 싱크탱크 미래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나자 건물 비상계단으로 도망쳤다. 이를 두고 한 언론사는 영상을 담아 '물밑 정치'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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