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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덕화, 1m 36cm 할리벗으로 1위…황금배지는 실패(종합)

[편집자주]

채널A 도시어부 © News1
채널A 도시어부 © News1

'도시어부' 이덕화가 대물 할리벗으로 이날 낚시 1위를 차지했다.

3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항구에서 배를 타고 할리벗 포인트인 펄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할리벗 낚시 미끼인 문어, 연어를 본 출연자들은 한국과 다른 미끼 사용에 깜짝 놀랐다. 이날 황금배지 기준은 할리벗 100파운드(약 45kg), 홍어 60파운드(약 27kg) 이었다.

낚시 시작부터 이경규에게 입질이 왔다. 힘겹게 낚싯줄을 감던 이경규는 "인천 앞바다랑 차원이 다르다"라고 놀랐다. 하지만 이들의 낚시를 도와주던 현지 스태프는 더 큰 할리벗을 잡기 위해 이경규가 잡은 고기를 놓아줬다. 28인치 이상의 할리벗은 한 번 낚으면 더는 28인치 이상을 잡을 수 없는 규칙 때문이었다.

전날 연어 낚시와 달리 출연자들에게 쉴 틈 없이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1m 15cm의 초대형 광어를 낚았지만 황금배지 기준에 맞는 더 큰 할리벗을 낚기 위해 놓아줬다.

유일하게 입질이 없던 장혁에게도 입질이 왔다. 심상치 않은 느낌에 장혁은 힘겹게 릴을 감았고 그렇게 첫 할리벗을 낚았다. 이어 장혁에게 연이어 입질이 왔고 손맛을 본 장혁은 자신도 모르게 "와 이거 재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전 낚시 종료 30분을 남기고 이덕화가 대물 할리벗을 낚았다. 너무 큰 크기 때문선장 로스 호덱은 총까지 사용해야 했다. 역대급 할리벗을 본 모든 출연자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오후 낚시 종료 10분을 남기고 출연자들이 마지막 캐스팅을 했다. 그때 이경규에게 초릿대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갈 정도로 큰 입질이 왔다. 이경규가 낚은 어종은 엄청난 크기의 문어였다. 이경규의 문어를 끝으로 이날 낚시는 끝이 났다.

제작진은 저녁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에게 이날 낚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낚시 1위는 1m 36cm 할리벗을 낚은 이덕화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무게기준 100파운드에 못 미쳐 황금배지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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