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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열쇠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로푸드 디톡스’

생각하고 선택하고 요리하는 디톡스 식탁

[편집자주]

우리 몸은 대사과정을 통해 소화와 흡수 그리고 몸 안에 노폐물이 몸에 쌓이지 않게 배출 작업까지 묵묵히 수행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건강할 때, 식습관이 좋을 때 얘기다.

과식이 잦고 집 밥보다는 외식과 가공식 섭취의 비중이 높다면 우리 몸에도 한계는 있다. 즉 과부하가 걸리고 만다. 때문에 영양분이 흡수되고 남은 노폐물이 제때 적절히 배출되지 못해 몸에 쌓이게 된다.

흔히 뱃살과 러브핸들, 턱살과 옆구리살, 등 콕 집어 빼고 싶은 그 부위의 살은 배출되지 못해 우리 몸 어딘가에 저장되어야만 했던 노폐물들일 수 있다. 

 
 
어떻게 해야 몸 안에 쌓여 있던 노폐물은 배출시키고, 새로 쌓이는 노폐물을 줄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대부분의 다이어트는 저열량 다이어트인 경우가 많다. 칼로리를 줄임으로써 체중 감량을 효과를 보려는 방법이다. 하지만 칼로리를 줄이는 시도보다는 먹는 음식의 종류를 바꾸는 쪽을 권한다. 

쌓여있던 노폐물을 배출하면서 동시에 최대한 쌓이지 않을 수 있는 음식 말이다. 이렇게 디톡스가 되고 나면 전에 비해 살이 잘 빠지는 몸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이미 제목에 언급한 것처럼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고 자연스레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효과적인 음식은 ‘로푸드(Raw Food)’ 생식이다. 알칼리성이면서 수분함량이 높은 음식인 로푸드, 즉 생채소와 생과일, 생너트류와 씨앗류 등은 소화도 쉽고 몸 안에 남는 노폐물이 적다. 쉽게 말해 배출이 잘 된다. 
  
자연치료를 연구한 미국의 컨설턴트 하비(Dr. Harvey Diamond) 박사는 그의 책 피트 포 라이프(Fit for Life)에서 “최대한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체중 감량을 위한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자연생리학자인 존 틸든(John Tilden) 박사의 말을 인용하는데, “체내에 독소(노폐물)가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건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 체내에 과도하게 쌓인 독소는 비만의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에 집착해 철저히 칼로리 계산을 하며 에너지 바로 식사를 대신하거나 디저트를 끊을 수 없다며 식사 없이 디저트류로 끼니를 때우기도 한다. 칼로리를 줄여보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가공식품은 칼로리가 낮더라도 우리 몸에 들어가면 노폐물로 쌓여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를 방해할 소지가 다분하다. 

반면 채소와 과일은 가공식품과 비교해 수분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해 가공식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중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열량이 낮은 가공식품보다는 양이 많고 열량이 높을지라도 배출을 도와주는 로푸드가 오히려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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