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대전지방경찰청 © News1 주기철 기자 |
1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중구 한 빌라에서 A씨(54·여)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숨진 여성은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A씨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다.
이에 앞서 13일 오전 7시30분께 대전의 한 사무실에서 A씨의 지인인 B씨(67·남)가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CCTV를 조사한 결과 B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께 A씨가 피살체로 발견된 빌라에 들어가 2시간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도 한 시간 뒤인 그날 오후 6시께 집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A씨와 지인인 B씨가 A씨를 살해한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