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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민생·평화·개혁 국감 최선"…종합상황실 개소

이해찬 "野 왜곡과장 가능성…잘 방어해주길 기대"

[편집자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0.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0.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정감사 시작에 맞춰 종합상황실을 열고 국감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 위치한 원내대표회의실에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20일간 실시되는 국감에 나섰다.

민주당은 올해 국감을 △경제 국감 △민생 국감 △평화 국감 △개혁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종합상황실은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공동종합상황실장을 맡았으며 국감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내용을 종합해 점검하는 종합상황팀은 원내대표단이 맡고 현장 대응은 정책위원회에서 맡기로 했다.

또한 종합상황실 내 국민홍보팀은 야당의 공세에 맞서 팩트체크와 대국민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매일 홍영표 원내대표와 서영교 공동종합상황실장이 각각 주재하는 상황점검회의도 열 방침이다.

이해찬 대표는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비록 여당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여러 국정현황을 꼼꼼히 잘 점검해야 한다"면서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지적하는 국감 본연의 임무를 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당은 국감을 통해 터무니없이 왜곡하거나 과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그런 점도 여당으로서 냉정히 지적, 검토해서 잘 방어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포함한 주요 경제목표가 실천되고 성과를 내는지 우리가 앞장서서 잘 따져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국민이 바라는 민생을 챙기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며 한반도 평화의 새 질서를 만들어나가는 국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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