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전주주),  낸시랭 부부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10일 한 매체는 왕진진이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왕진진은 응급처치 후 의식을 찾았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전해졌다. 왕진진은 최근 우울증세를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아내 낸시랭과 부부싸움을 하다가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신고 사실을 밝히고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