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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中헹루이와 '리보세라닙·면역관문억제제' 글로벌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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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LSKB는 자사의 표적항암신약물질 '리보세라닙'과 중국 헹루이(항서제약)의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에 대한 간암대상 병용투여 공동임상 계약을 헹루이와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헹루이는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갖고 현재 시판 중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판권(중국 제외)을 가진 LSKB측과 손잡게 됐다.

이번 공동임상은 간암 1차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곧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뒤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간암치료제가 전세계적으로 소수에 불과하고 헹루이가 자체 시행한 중국 임상에서 '리보세라닙'이 '캄렐리주맙'과 병용투여 했을 때 효과가 뛰어났다는 점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상비용(중국 제외)은 양사가 공동부담하며 앞으로 간암치료제로 시판허가가 날 경우 LSKB는 '리보세라닙'의 모든 상업 권리를 갖고 헹루이는 '캄렐리주맙'의 상업 권리를 갖는다.

LSKB는 현재 '리보세라닙'에 대해 위암3차 치료용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별도로 진행 중이다. 헹루이도 '캄렐리주맙'의 단독투여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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