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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독도예산 감액한 사람, 일본 가서 살라고 하라"

"그런 사람들은 독도 갈 자격도 없다"…교육위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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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둔 지난 달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정감사 현장시찰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 태극기를 들고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둔 지난 달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정감사 현장시찰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 태극기를 들고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등을 외치고 있다. 2018.10.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바른미래당 소속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은 8일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독도 관련 예산을 감액한 정부 관계자를 향해 "그 사람 일본으로 가서 살라고 하시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의 마무리 발언 중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독도 예산을 다 잘랐다고 하는데 누가 자른 것인가"라고 물었다.

유 부총리는 "다 자른 것은 아니고, 조금 감액됐는데"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감액을 누가 시켰나. 그 사람 일본으로 가서 살라고 하시라. 그런 사람들은 독도 갈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뭘 얼마나 예산을 요구했길래 자르나"라면서 "(유 부총리는 그게) 누군지 나중에 조용히 알려주시라. 일본 비자 받아다줄테니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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