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혜 북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2018.2.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북한 고위급 방남단으로 14일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김성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 실장이 전격 방남을 취소했다고 경기도청이 밝혔다.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을 겸하며 북한의 대외 협상에 관여하는 김성혜는 이날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과 함께 방남할 예정이었다.
김성혜 등 방남단에 포함됐던 김춘순 아태위 연구원도 방남을 취소했다고 경기도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북측 방남단은 총 7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북측 사정으로 이들이 방남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