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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병문천 하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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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도2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도면.(제주시 제공)© News1
제주시 삼도2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도면.(제주시 제공)© News1

제주시는 병문천 하류 지역인 삼도2동 1164-7번지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마다 빗물이 바다로 빠지지 못해 수십 동의 건물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과 전문가 검토, 주민 설명회,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조만간 이 지역을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09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이 투입돼 배수펌프장, 배수관거, 저류조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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