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 자동차 이사회는 카를로스 곤 회장을 대체할 의도가 없다고 필립 라가예트 회장 대행이 14일 밝혔다.

르노 이사회는 전날 회의에서 곤 회장의 최고경영자(CEO)직 유지를 결정했다.

라가예트 대행은 이날 성명에서 "이사회가 분열됐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한다"면서 "이사회는 곤 회장의 대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프랑스 정부가 일본에서 비리로 구속된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을 대체할 인물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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