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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초미세먼지로 운영중단

[편집자주]

새해 첫 주말인 5일 오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주말을 보내고 있다. 2019.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새해 첫 주말인 5일 오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주말을 보내고 있다. 2019.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시는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에 따라 12일 오후 12시30분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오 기준으로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한다. 다만 시민 안전을 위해 초미세먼지주의보 또는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초미세먼지 지수가 35㎍/㎥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즉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날 중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1시 79㎍/㎥, 정오 83㎍/㎥를 나타냈다.

시는 대기질 악화로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할 경우 사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현장에서도 이용객이 직접 대기질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미세먼지 특보 문자서비스 수신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또는 ARS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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