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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차 추돌, 도주하다 옹벽 충격한 그랜저…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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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4시45분쯤 부산 기장군 월평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QM3를 추돌하고 도주하다 3.5톤 트럭과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그랜저가 찌그러져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6일 오전 4시45분쯤 부산 기장군 월평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QM3를 추돌하고 도주하다 3.5톤 트럭과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그랜저가 찌그러져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6일 오전 4시45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월평교차로에서 흰색 그랜저가 앞서 신호대기중이던 QM3를 추돌하고 도주하다 3.5톤 화물트럭과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A씨(24)가 숨졌고 QM3 운전자 B씨(46·여)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그랜저가 월평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QM3 후미를 충격하고 두명터널을 통과해 도망치다 정관방면 100m 지점에서 3.5톤 화물트럭을 추돌한 뒤 옹벽을 재차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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