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 News1 임세영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17일 뉴스1과 통화에서 "5박 8일 일정 동안 5당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두 모여 국회 정상화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며 "5당 지도부 오찬 일정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불참하면서 4당 지도부만 모여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를 비롯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여야 5당 지도부로 꾸려진 국회 방미단은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5박 8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했다.
이 대표는 "방미일정 기간 동안 주요개혁 법안과 선거제 법안을 묶어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드렸다"며 "이에 이해찬 대표도 이런 문제를 검토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으며, 김관영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상의하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