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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방문간호사, 지역 건강전문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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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간호사 가정방문 건강 체크(강동구 제공).© 뉴스1
방문간호사 가정방문 건강 체크(강동구 제공).© 뉴스1

지난 11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A씨(56)가 쿵 소리와 함께 쓰러져 의식을 잃고 호흡이 없었다. 위급 상황에서 내근 중이던 김영희 방문간호사의 심폐소생술 시행 덕분에 K씨는 의식을 찾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는 동 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 18명이 지역 건강전문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방문간호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문진과 신체사정, 건강행태, 치매선별검진, 노인우울검사 등을 통해 건강을 평가한 후 이를 바탕으로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

집안에만 칩거하는 어르신들의 활동 독려를 위한 소그룹 프로그램 진행, 의료비 지원과 각종 검사 및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자원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방문간호사 활동으로 수혜를 받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만족도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방문간호사를 확충해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지역밀착형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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