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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어서”…주택에 침입해 여성 속옷 훔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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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남원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대낮에 주택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남원시 왕정동 한 주택에 침입한 뒤 빨래 건조대에 있는 여성 속옷 5세트(2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자전거를 타고 일대를 돌던 중 빨래 건조대에 있는 여성 속옷을 보고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여성 속옷을 가지고 싶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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