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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에 재래시장의 가게 등 영세한 매장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군(18)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월25일 0시33분쯤 통영시 모 재래시장의 한 매장에 침입해 현금 17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매장에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25일부터 2월27일까지 해당 시장의 매장 5곳과 인근 모텔 등 총 6차례에 걸쳐 금품 318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탐문수사 등을 통해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에 대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