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에서 권혁대 총장, 서은숙 문화예술원장을 비롯한 입학생들과 내‧외빈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뉴스1

목원대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감성 경영과 창조 경영을 이끌어 낼 ‘목원 문화예술 CEO 과정’을 신설했다.  

20일 목원대에 따르면 1년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기업체 CEO 및 고위 경영자, 중앙 혹은 지방 정부 고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전날 오후 7시 대전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입학식을 한 각 분야 39명은 앞으로 1년 간 전문적이며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목원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대표 교수진으로는 정경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장, 사단법인 더 아시안 김유미 이사장, 송민호 충남대학교 병원장, 오병권 대전예술의 전당 관장,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 서라미 월드뮤직 앙상블, 고려대 안남일 교수,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 홍익대 이원재 교수,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 등이 있다.

서은숙 목원대 문화예술원장은 “‘제1기 목원 문화예술 CEO 과정‘을 통해 현대의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과 힐링, 그리고 최고의 CEO 네트워킹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이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수준이 높아지고 청풍명월의 고장인 우리 지역의 문화 향기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