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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수영 "소녀시대 재결합? 불가능한 이야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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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조아 © 뉴스1
영화사 조아 © 뉴스1
수영이 소녀시대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2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감독 최현영) 출연 배우 수영 인터뷰에서 수영은 소녀시대를 '함께하는 동지'라고 표현했다.

수영은 "내 인간관계가 좁고 깊다. 이번 시사회에 소녀시대 멤버들이 다 와준 걸 보면서, 그걸 후회하지 않게 됐다. 기본 10년 넘게 함께 한 멤버들이다. 같은 여자로서, 이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성장하면서 느끼는 점이 비슷하다. 그게 신기하다. 그 시간들을 견뎠기에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티파니와 새벽 1시까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일에 대한 고민만 5~6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행복하다.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동지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녀시대 재결합에 대해서는 "구체화된 건 없지만 뜻은 너무 다 있어서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내 미래를 꿈꿨을 때 혼자 서 있는 모습은 아니다. 연기도 하고, 멤버들과 같이 콘서트 하는 모습일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유미(최수영 분)가 일본에서 애인 태규(안보현 분)와 뜻하지 않은 이별을 경험한 뒤 막다른 골목에 있는 카페 '엔드 포인트'에서 지내며 주인 니시야마(타나카 슌스케 분)를 비롯한 이들에게 치유받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월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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