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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전문가, 김형준 피소 논란 "피해자 진술 신빙성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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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본격연예 한밤'© 뉴스1
SBS '본격연예 한밤'© 뉴스1
전문가가 김형준 성폭행혐의 피소 논란에 의견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김형준의 성폭행 혐의 피소 논란에 대해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SS501로 데뷔한 김형준은 최근 성폭행 혐의로 방송 재개 위기를 맞았다.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는 "2010년 5월 두 차례 거부에도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는 '한밤'측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2007년 12월에 바에서 알바했는데 왔더라. 그 때 알게 되고 집 이사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술을 마시고 나서 저희 집 앞으로 왔다. 재워준다고 하면서 이불을 토닥이더라. 그래서 옆에 누웠는데 순식간에 제 팔을 누르면서 되게 수치심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해외 투어 중으로 소속사는 "전혀 그런 사실은 없었다는 게 저희의 완벽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미숙 변호사는 "성폭행은 15년의 공소시효가 있어 9년 만에 고소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진 않는다"라며 "하지만 피해자의 진술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또한 고소인 A씨의 sns에서는 김형준을 향한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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