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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임중용 대행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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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욘 안데르센 감독과 상호합의 계약해지를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인천 유나이티드가 욘 안데르센 감독과 상호합의 계약해지를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K리그1 2019 시즌 초반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욘 안데르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인천은 15일 안데르센 감독과 상호 합의 계약 해지를 통해 결별했다고 밝혔다.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해 6월 인천의 제8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2018시즌 9승7무8패를 기록, 최종 9위(10승12무16패, 승점 42)로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인천은 올 시즌 들어 개막 후 1승1무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5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현재 인천은 1승1무5패(승점 4)로 최하위다.

인천은 "경기력 향상과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안데르센 감독과 함께 고민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2019시즌 좋지 않은 시작이었다. 구단과 상호 협의를 통해 계약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임중용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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