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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8억원 규모 블록체인 기반 통관플랫폼 시범사업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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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 News1
인천 송도 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 News1

관세청이 8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상거래 통관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발주했다.

18일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상거래 통관 플랫폼 시범 구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개발사 입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사업규모는 8억410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며 입찰마감은 오는 5월29일이다. 

선정된 기업은 주문 및 운송 정보를 블록데이터로 생성하고 화물의 운송 및 통관 진행정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공해야한다. 블록체인 상에 화물 정보가 기입돼 일일이 사람이 확인하지 않더라도 더 빠르고 효율적인 통관 절차가 이뤄지는 셈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물량이 급증하고 있고, 밀수입 등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블록체인을 통해 통관목록이 자동으로 작성돼 수작업 인력이 최소화되고 업체의 신고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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