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공 © 뉴스1 |
경기 오산시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융합교육인 ‘메이커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자 중심 교육을 말한다.
시는 초교 15곳 5~6학년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메이커교실을 운영하며, 메어커교육 양성과정을 거친 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과,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교과 요소를 결합해 오산시가 자체 개발했다.
시는 △코딩(마이크로비트) △3D 모델링(3D펜, Thinker CAD) △로봇활용(실과 교과 연계) 등의 교육을 통해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교육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곽상욱 시장은 “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즐기면서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앞선 교육”이라며 “오산시만의 메이커 교육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