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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조계종, 템플스테이 활용해 공상경찰관 회복지원

민갑룡 청장 "공무 중 부상경찰관에 많은 도움될 것"

[편집자주]

© News1 윤혜진 기자
© News1 윤혜진 기자

경찰청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공무 중 부상을 당한 공상경찰관의 회복지원에 나선다.

경찰청는 23일 대한불교조계종과 템플스테이 활용 경찰관 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각종 사건·사고현장에서 활동하다가 신체·정신적으로 상처 입은 직원들의 회복지원을 위해 2017년 7월부터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총 479명을 지원해왔다.

힐링캠프에 템플스테이를 활용하면 공무 중 부상경찰관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회복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원활한 현장 복귀로 대국민 치안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관이 업무 중 입은 신체·정신적 상처를 보듬기 위한 경찰청 힐링캠프와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템플스테이는 매우 닮은 것 같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무 중 부상 경찰관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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