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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상 교통사고 낸 제주유나이티드 이창민 불구속 기소

[편집자주]

이창민 선수(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 News1
이창민 선수(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 News1

과속으로 차를 몰다 3명의 사상자를 낸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이창민 선수(25)가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이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8시48분쯤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랜드로버 SUV를 운전하다 반대 방향에서 오던 모닝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가운데 60대 여성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당시 이 선수는 제한속도 30㎞구간에서 100㎞ 속도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측과 합의한 점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FC 미드필더인 이 선수는 2017년 제7회 EAFF 동아시안컵 국가대표와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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