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웨일 설치 예시.(울산 남구 제공) © 뉴스1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4일부터 6월3일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부근 수상 대형 공기막 조형물 '(가칭)러브웨일'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고래가 식용 혹은 포획의 대상이 아니라 보호와 공존의 대상으로 축제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제작된 이번 조형물은 너비 13m, 길이 16m, 높이 10m의 크기의 이번 조형물은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고래 '상괭이'를 캐릭터화했다.

남구는 이 조형물을 고래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러브웨일(LoveWhale)로 붙이고 '2019년 울산고래축제' 기간인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생포에서 전시해 보다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