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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칠보 태산선비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우수권역 선정

[편집자주]

전북 정읍시 칠보면 태산선비권역이 농림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인성학교 평가에서 전국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예절학교 수업 모습 © 뉴스1
전북 정읍시 칠보면 태산선비권역이 농림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인성학교 평가에서 전국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예절학교 수업 모습 © 뉴스1

전북 정읍시는 칠보면 태산선비권역이 농림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인성학교 평가에서 전국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태산선비권역이 2014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지 4년 만이다.     

농어촌인성학교 평가는 전국 62개 마을권역을 대상으로 운영인력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실적, 시설관리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태산선비권역은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진행된 평가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태산선비권역 농어촌인성학교는 ‘개구쟁이 선비되다’ 슬로건으로 선비문화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1만여명의 체험관광객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체험학습을 통한 올바른 청소년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읍시는 2013년부터 태산선비문화관과 한옥 숙박관 등을 활용한 선비예절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전통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산선비마을 운영위원회와 함께 앞으로도 방문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면서 “청소년들이 농어촌인성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바로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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