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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프로포즈'…대구꽃박람회 30일 개막

[편집자주]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꽃박람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꽃으로 만든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꽃박람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꽃으로 만든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꽃박람회인 제10회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3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다.

28일 대구시와 엑스코에 따르면 6월 2일까지 계속되는 이 박람회는 1만7000㎡ 규모에 대구·경북 상생을 테마로 한 '꽃들의 행진'을 선보인다.

꽃향기와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전시장에는 협회, 단체, 개인이 참가하는 가드닝, 야생화, 수생식물, 플라워디자인, 다육식물, 분재, 난 등이 전시된다.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꽃박람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꽃으로 만든 작품을 사진에 담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꽃박람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꽃으로 만든 작품을 사진에 담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해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청라상 부문에는 꽃차문화진흥협회, 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 대구실내조경협회, 화연꽃플라워, 디자인블로썸, 토피나라, 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대구마스터가드너협회 등 전국 각지의 12개 협회·단체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박람회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전 '시간여행자의 꽃' 코너에는 100명의 작가가 120여개의 수준 높은 화훼작품을 출품한다.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꽃박람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꽃으로 만든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꽃박람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꽃으로 만든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올해 처음 조성된 화훼 재테크관에는 동양난, 야생화 신품종, 다육식물 등 3개 테마로 화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또 대구·경북지역 청년창업농업인들이 화훼 품종과 신기술 등을 소개하며, 박람회 출구 앞에서는 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 회원사가 다양한 화훼상품을 판매한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과 행운이 가득한 꽃박람회를 찾아 즐거운 시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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