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울산항만공사, 고래축제기간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큰 호응'

[편집자주]

울산항만공사는 사회적기업 우시산, SK에너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UN환경계획 한국협회가 공동으로 울산고래축제 기간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장생포에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전개했다.© 뉴스1
울산항만공사는 사회적기업 우시산, SK에너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UN환경계획 한국협회가 공동으로 울산고래축제 기간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장생포에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전개했다.© 뉴스1

울산항만공사(UPA)와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2019 울산고래축제에서 진행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 UPA에 따르면 우시산, SK에너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UN환경계획 한국협회가 공동으로 고래축제 기간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장생포에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고래 및 해양 생태계 위험을 알리고 울산항 선박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과 일회용품 저감 사업 소개, 나만의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 시민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선박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료로 에코백, 고래인형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별도로 마련된 '울산항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챌린지'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울산항 해양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통합로고가 새겨진 뱃지도 무료로 제공했다.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는 개인이나 기업 SNS 계정에 머그컵이나 텀블러, 에코백 등 지속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해시태그 '#울산항 아그위그, #고래살리기'와 함께 게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3000여명이 참여해 사진 1인당 UPA가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에 나무 한 그루,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 맹그로브 나무 한그루씩을 기부했다.

UPA는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해양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설치해 캠페인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