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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아들 채용 의문? 전혀 없다…충분히 설명해"

"北 목선 사건, 지금 누가 정쟁을 하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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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아들 취업과 관련한 거듭된 공세에 "(의혹은) 전혀 없다. 이미 여러 번 검증된 것이고 어제 말한 얘기를 통해 충분히 다 설명되는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황 대표는 이날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9 자유한국당 청년 전진대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숙명여대) 강의를 보고 어떤 취지로 말했는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니 참고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스펙 쌓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아들 사례로) 학점과 토익점수보단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려고 노력했던 점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북한의 목선 삼척항 진입 사건에 대해 "이 일이 정쟁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여 국민들에게 소상히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와 관련해 "누가 정쟁하고 있느냐. 안보가 뚫린 문제에 대해 진상을 확인하고 책임자를 문책하고, 관련된 사후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당이 문제를 제기하고 대책 마련하고 있다"며 "이는 정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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