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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수소차 개소세 감면 확대 검토…車업계 투자 늘려야"

25일 자동차업계 현장 방문 및 간담회

[편집자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부분을 늘릴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앞서 "다음주 수요일(3일) 하반기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 업계의 투자나 소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치를 준비 중에 있다"며 "투자를 늘리는 데 세제적인 혜택을 받도록 한다거나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을 발표했는데 이어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도 늘리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 업계가 어려운 와중이지만 국내 투자도 좀 해주십사 하는 말씀과 함께 부품 업계와도 상생협력 잘 이뤄지도록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린다"며 "정부도 민간투자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 자동차 업계가 주력산업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새롭게 다가올 차 산업구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차 대표,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최종 한국지엠(GM) 부사장 등과 자동차협회 관계자,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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