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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새싹' 481명 배출…수도권 합동 졸업식

중진공, 매출·투자유치·고용창출 등 우수졸업자 10명 표창

[편집자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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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도권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생 314명의 졸업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 가을학기 총 48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이상직 이사장, 선배 졸업기업, 수도권·강원·충청 지역 8기 졸업생 314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가을학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성공 벤처기업가 초청 강연 △우수 졸업기업 최고기업경영가(CEO) 스피치 △우수 졸업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창업교육·전문가 코칭·시제품 개발지원 등 사업화에 성공한 10개 우수 혁신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중진공은 △윤정일 (주)실크로드소프트 대표(매출/고용창출 우수) △조기준 (주)트라이어스앤컴퍼니 대표(투자유치 우수) △박재준 (주)앤톡 박재준 대표(성장가능성 우수) △최재빈 (주)넥스트온 대표(투자유치 우수) △홍대의 (주)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기술/고용창출 우수) △손근영 엄마를 부탁해 대표(고용창출 우수) △강돈영 넥스젠 대표(매출/기술사업화 우수) △하동원 (주)상원정공 대표(매출 우수) △박인서 (주)에이비씨써클 대표(매출/고용창출 우수) △지종완 빅테크 대표(사회적 가치실현) 등 10명의 우수졸업자에게 중진공 이사장상을 표창했다.

이중 조기준 (주)트라이어스앤컴퍼니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 건강식품을 추천하는 솔루션 ‘엄선’을 개발해 임팩트 투자 유치, 하이서울 브랜드 선정, 10명 고용창출 등 성과를 거두었다. 손근영 엄마를 부탁해 대표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효(孝) 돌보미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해 18명을 고용하고 누적 가입자 수 1700명을 달성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8기 가을학기 졸업생 48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90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며 "기술 중심의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개소에서 17개소로 전국 확대하는 등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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